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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학습

2021년 2월, MBTI 전문가와 상담해보다:)

주요 대화내용입니다.

 

1. 사람의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 

만약에 반대되는 성향이 되려고 노력한다면,

그것은 참고 하는거지, 사람이 바뀔 수 있는게 아니다.

 

2. 단점보다는 장점을 볼 것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점을 먼저 보는 경향이 있는데,

내가 잘 하는 것, 유일한 것을 먼저 보았으면 한다.

 

3. 성격은 능력과 다르다. 

예를들면 I(내향형)유형은 말수가 적다. 

내향형은 보통 할 말을 글로 써놓고, 머리로 정리 후에 나온다.

그래서 E(외향형)이 보기엔 답답해보이고,

마찬가지로 I형이 E형을 보면, 지나치게 말수가 많은 것처럼 보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결정의 순간에 타이밍이 안맞는데서 파생되는 문제이지,

성향에서 나오는 능력의 문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4. E(외향형)과 I(내향형)의 차이는 내 에너지가 어디에서 오는가,의 차이.

S(감각형)과 N(직관형)은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의 차이.

 

5. 만약에, S(감각)-N(직관) 검사 결과 속 분포도의 점수가 낮다면,

그것은 그만큼 반대 성향의 점수가 높다는 것이 아니라,

두가지 감각을 혼재해서 쓰고 있다는 뜻이다.

 

어린이 검사(초3이상) 에서라면 한가지 성향으로 뚜렷하게 나오는 것이,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 조언을 적합하게 해 주는 데 편리하지만,

굳이 어른들은 한가지 성향으로 뚜렷하게 나오지 않아도 된다.

 

6. 만약, 내가 T(사고형)인데, F(감정형)이 부럽다면,

내가 T형으로써 파생될 수 있는 문제들(시시비비를 지나치게 가리는 것, 등등을 통한 몰인정한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을

생각해보고, 그것 자체는 바꿀 수 없으므로,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F(감정형)의 언어로 빌려 말해보는 것은 어떨지.

(어쩌면 표현 때문에 서운해 할 수 있으므로)

 

7. 본인 성격은 본인은 잘 모른다. 남이 반응해야 알 수 있는 것이다.

 

8. J(판단형)은 모든 것이 하나의 프레임 안에 있어야 안심.

P(인식형)은 유유자적, 융퉁성, 개방성, 회복이 빠르고, 변화에 적응

 

So, 만약 내 상사가 P형이고, 내가 J형이면,

변화가능한 상사의 계획에 맞추어 2안까지 마련해 놓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9. 90년데 MBTI붐이 일었을 때, 한 기업에서 인적성으로 인재 채용.

ISTJ, ESTJ만 채용. 하지만 망했다. 싸우고. 등등. 그래서 그 이후로는 안 사용.

 

10. Q. 성격은 변하지 않는데, 굳이 다른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는지?

A. 나의 성격이 원이라면, 경험을 통해 타원으로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경험을 통해서 생각이 확장되므로, 

선택지가 넓어질 수 있다. 그래서 나와 전혀 다른 유형으로 행동해보기, 같은 것도 해보기를 추천한다.

억지로는 X!

 

11. MBTI 관련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워크샵이 열릴 때가 있다.

참여해보면 16개의 성향별로 테이블을 마련하고, 미션을 준단다.

(엄청 재미있을 것 같다! 같은 성향의 사람들끼리 모아놓는다니ㅋㅋ)

 

12. 조직관련 MBTI와 일반인이 하는 MBTI는 같다.

다만, 조직관련 MBTI는 사에서 적용되는 언어로 조금 바꾼 것뿐.

 

13. MBTI 속 비슷한 질문이 너무 많다.

단순히 몇가지 문항으로 답을 받으면, 극단적인 성향이 나오게 된다.

그런 극단적 성향을 줄이고,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다양한 질문 속, 비슷한 선택지를 주어서 진짜 성향을 파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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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입니다:)

 

MBTI는 당신은 이런 성격의 사람입니다-라고 이야기해주는 것이고,

고객은 아- 맞다, 맞아-정도의 응수로도 가능하다. 

즉, 고객이 무언가를 노력하지 않고, 말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다.

 

그럼에도 그것이 일방적인 대화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만족스런 이유는 단순히 결과지를 해석해 주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상담을 해주는 전문가가, 얼마나 고객의 이야기를

MBTI속에 녹여내 주고(굳이 하지 않아도 되지만),

같이 개선점을 모색해나가는지에 대해 있는 것 같다.

 

 

 

코칭과 MBTI를 섞는다면, 어떤 형태를 만드는 것이 좋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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